양대노총 울산지역본부, 울산사회적경제공동체와 MOU체결

- 사회적경제조직과 협력하여 취약계층 노동자 지원사업 나서기로 -

ㅇ 민주노총울산지역본부(본부장 박준석)와 한국노총울산지역본부(의장 이준희)는 오늘(3월 25일) 오전 11시, 한국노총울산지역본부 4층 회의실에서 사회적협동조합 울산사회적경제공동체(이사장 이영도)와 ‘울산지역 취약계층 노동자 지원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’을 체결했다.

ㅇ 이 협약당사자들은 사회적경제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함께 확인하고, 노동운동조직과 사회적경제조직이 손잡고 울산의 취약계층노동자에 대한 복지서비스 제공과 권익 증진, 울산지역 사회적경제의 활성화, 양대노총 조합원의 퇴직 후 사회ㆍ경제활동에 대한 대안개발과 같은 공통의 관심사에 대한 정책개발 등의 사업에서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.

ㅇ 협약식에서 이준희 의장은“사회적가치를 실천하는 사회적경제조직들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양대노총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판로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”고 했으며 박준석 본부장은 “양대노총과 사회적경제가 협력하여 사회복지서비스 확대에 힘쓰자”고 말했다. 이에 대해 이영도 이사장은 “시민/노동사회가 사회적경제에 대해 신뢰할 수 있도록 자정활동 등에도 힘을 기울이겠다”고 했다.

ㅇ 이 협약은 노동조합 최고 조직인 양대노총 지역본부가 사회적경제조직연대체와의 협력을 약속한 전국 최초의 사례이다. 상당한 조직력을 보유한 양대노총 지역본부가 사회적경제조직들과 연대해 취약계층 노동자 지원사업 등에 나서기로 한 만큼 울산의 사회적경제 활성화에도 적지 않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.

ㅇ 협약당사자들은 울주군과도 숲자원을 활용한 일자리창출 및 사회적경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있고, 울산시가 추진하고 울산사회적경제공동체가 주관하는 ‘시민 참여형 사회적경제 판로지원 행사’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. <끝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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